오늘(24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태풍 '바비' 강풍 몰고 북상…26~27일 고비 > 로 잡겠습니다.
긴 장마의 상처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태풍 '바비'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여기 위성사진을 보면 한반도 아래 거대한 구름대가 형성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태풍은 수요일 밤 제주도를 통과해 서해상을 따라 올라오다가 목요일 오전 서울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걸로 보입니다. 경로만 놓고 보면 지난해 역대급 강풍을 몰고 온 링링과 유사하죠.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편에 들면서 사람이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 시기만큼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취약한 시설물은 사전에 단단히 고정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태풍의 진로가 변할 여지도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시시각각 눈과 귀를 기울이는 일일 겁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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