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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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0원 오른 1189.10원에 마감했다.
전일대비 5.20원 오른 1191.5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192.7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여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소 줄고 코스피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266명으로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내려섰다.
코스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장대비 0.2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1.10% 오른 2329.8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2000억원 규모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6억3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3.8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14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81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80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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