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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태풍 ‘바비’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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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태풍 ‘바비’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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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24일 오전 8시 군청에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군수 김준성) 주재로 제8호 태풍 ‘바비(BAVI)’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8호 태풍 ‘바비’는 26일 오전 9시에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5m/s(초속), 이동속도 9~10㎞/h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바비’는 지난 2012년 8월에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볼라벤’과 이동경로, 중심기압, 최대풍속 등에서 가장 유사하며, 당시 인명피해 11명, 6364억 원의 피해를 준 바 있다.


김준성 군수는 “강풍, 풍랑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어선, 어망 등 수산시설과 간판 등 저수지 등 홍수방지시설의 사전 방류조치, 침수위험·사면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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