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리딩라이트어워드 ‘5G혁신’ 부문 수상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리딩라이트어워드 2020'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은 선도적인 5G 네트워크‧서비스 전략을 시행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SK텔레콤은 작년에도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술로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5G-LTE 결합 기술을 적용했다. 양자암호 통신기술을 코어망에 구축하고, MEC 및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5G 기술 진화를 위해 200km/h 이상 고속 이동 상황에서 초고주파 데이터 통신기술을 검증했고, 단독모드(SA) 방식 통신기술 개발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3.5GHz 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B2C) 및 기업(B2B) 등 다양한 서비스 특성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아시아태평양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들에게 5G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이 개발한 5G 인빌딩 솔루션을 현지화해 올해 3분기 고객 대상 체험 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앞선 5G 기술이 글로벌 톱(Top)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디지털 뉴딜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5G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대한민국이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