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서 기본소득 당론 관철할 분 꼭 필요”
소 의원 “이재명, 2차재난기본소득 지급 100% 동감…당론추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후보로 출마하신 소병훈 국회의원님은 기본소득포럼 대표의원으로 스스로 기본소득 확신범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응원한다”고 밝혔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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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후보로 출마하신 소병훈 국회의원님은 기본소득포럼 대표의원으로 스스로 기본소득 확신범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대적 과제인 기본소득을 이해하고 차기 민주당 지도부에서 기본소득 당론을 반드시 관철할 분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차재난지원금도 기본소득 방식으로 전국민 균등지원 꼭 관철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을 소병훈의원님과 함께 응원한다”고 지지를 보냈다.
앞서 소병훈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의 경제 방역 준비를 위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식 언급했다. 100% 동감하며 적극 환영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 의원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등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방역 조치는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경제적 약자와 사회 취약계층이 위기에 내몰릴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당국의 복잡한 속내는 알겠지만 지금은 국민들의 안위를 위해 정부의 선제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지난 5월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통해 사회 안전망과 고용 안전망의 버팀목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내가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법)’이 통과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순환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방식에 공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저는 기본소득 확신범이다. 최고위원이 되면 ‘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추진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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