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지역 중학교에 등교한 학생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9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 불로중학교 학생인 A(14)양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거주 B(48·여)씨의 자택 공부방에서 수업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양이 이달 19일 불로중에 등교해 수업을 받았던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당초 A양과 같은 층을 쓰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
서구 불로중학교 학생인 A(14)양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거주 B(48·여)씨의 자택 공부방에서 수업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양이 이달 19일 불로중에 등교해 수업을 받았던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당초 A양과 같은 층을 쓰는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A양이 다른 층 학생도 만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검사대상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859명 전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서구는 이날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이 중 83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했으며, 24일 나머지 77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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