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시민에게 10만원씩의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정부 재난지원금이 이달말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자체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달 1일부터 지원금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 주소를 남원에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외국인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포함되는 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이달 말로 만료되면서 지역경제가 다시 침체할 것으로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