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당 일각에선 일부 계층에게만 지급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SNS를 통해 2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세대보다는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중·하위 계층에 지급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음을 고려해 재정 여력을 조금이라도 더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근 의원은 국민이 재난지원금을 소비할 때 골목상권 활성화에 더 효과적이라며, 하위 50%에 재난지원금 2배를 주면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따른 재정 부담이 걱정된다면 한시적으로 상위 1%에게서 올해 총소득의 2%를 세금으로 거두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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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은 국민이 재난지원금을 소비할 때 골목상권 활성화에 더 효과적이라며, 하위 50%에 재난지원금 2배를 주면 같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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