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곽도원이 물 공포증을 극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곽도원의 일상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곽도원은 넉넉하게 만든 음식들을 포장해 근처에 있는 지인들에게 향했다. 이어 곽도원은 서핑을 위해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은 지인들과 서핑에 나서며 준비운동을 시작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물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도원은 "촬영 때문에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야만 했다"고 전하며 "마흔 살 넘어 연극 말고 뭘 한 게 없다. 도전하고 나니 성취감이 너무 좋더라"고 밝혔다.
성취감의 매력에 빠진 곽도원은 결국 물 공포증을 극복, 스킨스쿠버 자격증에 이어 서핑까지 도전하게 됐던 것.
곽도원은 "이번에도 해보자는 마음에 파도 좋을 때는 나가서 계속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곽도원은 거침없이 바다로 나가 파도에 몸을 맡겨 보드 위에 올랐다. 곽도원은 "서서 파도 타고 갈 때,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파도 이용해서 즐겼을 때, 그 성취감이 매번 재밌다"며 서핑의 매력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날 곽도원은 잔잔한 파도에 결국 서핑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스노클링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그러나 곽도원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물이 새는 스노클링 마스크 때문에 결국 다시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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