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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의협, 총파업 강행…의료 정책 철회해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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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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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자료사진=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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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1일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의협은 이날 정부 제안에 대한 답변문을 통해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와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철회시,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협과 대전협의 집단행동을 중단할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의기간동안 정부의 정책추진도 유보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파업중단시 정책유보'라는 제안에 의협이 '정책철회시 파업중단'으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의협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의 지지도 호소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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