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정부와 상의해봐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와 관련해 "정부와 상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 입장과 재정 형편, 현재 경제 상황 등을 알아보고 여러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이 후보는 "의원들이 각자 의견을 내는 것은 자유지만, 저는 좀 더 책임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거듭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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