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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 모습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올해 신인 드래프트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습니다.
NBA는 오늘(21일) 미국 뉴저지주 시코커스 사옥에서 원격으로 열린 순번 추첨 결과, 미네소타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2020시즌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그쳤던 미네소타는 동·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와 더불어 1순위 당첨 확률이 14%로 가장 높았는데, 두 팀을 제치고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습니다.
미네소타가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건 2015년 이후 5년 만입니다.
당시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를 뽑은 바 있습니다.
미네소타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샬럿 호니츠, 시카고 불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와 같은 14%의 1순위 당첨 확률을 가졌던 클리블랜드는 5순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는 10월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조지아대의 가드 앤서니 에드워즈, 멤피스대를 다녔던 센터 제임스 와이즈먼, 론조 볼(뉴올리언스)의 동생인 라멜로 볼 등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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