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 지탱하고 경기 부양할 수단 강구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8.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박주민 의원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 당 최고위원회가 2차 재난지원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수해에 이어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썼다.
이어 "코로나 확산세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기존에 나름 선방하는 것으로 발표된 경제 전망 전부가 흔들릴 것"이라며 "정부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조치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 가계동향 조사에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감소를 공적 이전소득으로 상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 코로나19 국면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등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분간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실직과 폐업으로 희망마저 잃지 않을까 두렵다"며 "2차 재난지원금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 지도부에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