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실장은 "만약 2차 재난지원금이 주게 되면 추경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난지원금은 물밑에서 논의 중이고 숙성되면 위로 올려야 하는 문제"라면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수해 피해 지원은 현재 재원으로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재난 상황에 대해선 현재 가용 예산으로 충분하다는 얘기였다. 만약 재난지원금을 주게되면 2차 때처럼 추경을 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4차 추경을 할 경우'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채 실장은 "국회도 본예산 때문에 바쁘고 예산실도 바쁘다. 기재부 쪽과 논의도 해야 한다. 다음주도 바쁜 데다 차기 지도부 교체 문제도 있다. 한다, 안한다 결정된 바도 없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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