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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100만원대 초반 폴더블 폰 나올까…새 모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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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SM-F415…메모리 64GB

가격 경쟁력 갖춘 폴더블 출시할 듯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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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시판중인 제품보다 저렴한가격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중이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개발중인 제품 라인업 중 'SM-F415'라는 모델명의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모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F'가 들어가는 모델명은 모두 폴더블 제품이며 갤럭시Z플립(SM-F700), Z폴드2(SM-F916)의 후속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새 폴더블 폰은 64GB나 128GB 메모리를 탑재해 512GB였던 갤럭시폴드나 256GB 모델부터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2에 비해 용량이 적다. 색상은 블랙, 그린, 블루 3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클램셸 디자인의 갤럭시Z플립(165만원)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크기가 가격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새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클램셸 디자인을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


100만원 초반대의 폴더블 폰이 나온다면 가격 진입장벽이 낮아져 예산 때문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앞으로 보다 많은 폴더블 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계획이며 저가형 폴더블 제품도 삼성이 쓸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Z폴드2 처럼 큰 커버화면을 제외하면 저렴한 폴더블 제품도 가능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급 사양을 채택할 수도 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나 힌지는 내구성 때문에 타협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품 가격을 낮추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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