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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민주당 "2차 긴급재난지원금 추진해야…전광훈 교회가 생계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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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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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선제적역할이 중요한때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내수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에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서민생활안정, 골목상권활성화 효과가 있었고 한국경제 역성장을 최소화하는 발판이 됐다"면서 "대구, 울주, 양산 등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계획을 발표한다. 정부도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고용보호와 경제방어에 나서야 할때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도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서, 1분위의 경우 공적이전소득이 증가하며 소득격차가 완화됐다.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긴급복지확대가 사회안전망 버팀목이 된것"이라면서 "전광훈 교회로 촉발된 위기에서 1분위 생계가 더 위협받게 됐다. 국회의 선제적이고 비상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도 지난 20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면서 같은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에게 논의할 것을 제안한바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같은날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추가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2차 재난수당 지급이 불가피하다며 규모에 대해서는 "1차 지급 규모에 준하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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