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충북도내에서도 전공의들이 21일부터 무기한 업무중단에 들어갔다.
도내 전공의들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연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무중단에 들어가 오는 23일까지 전원 업무중단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은 1차로 충북대병원에서 50명, 청주 성모병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각각 10여명씩 전공의들이 업무중단에 들어갔다.
도내에는 충북대병원 118명을 비롯해 청주성모병원 31명, 충주건국대병원 16명, 그 외 종합병원에 2~3명 씩 모두 180여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업무중단으로 당장 심각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으나,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의 업무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각 병원은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전임의들의 업무 가중에 대비해 외래진료를 단축하거나 비응급수술을 연기하는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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