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종 김원해 오만석 서이숙 / 사진=에이스팩토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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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서성종을 비롯해 김원해, 허동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파정을 받았다. 오만석과 서이숙 등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빠른 감염 확산에 많은 이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19일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은 당초 이날 저녁 8시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연극 '짬뽕'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연은 취소됐다.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허동원도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출연 배우인 허동원이 확진을 받자 촬영이 중단되고 배우, 스태프들은 검사에 들어갔다.
이를 두고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배우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중지한다"며 "촬영 재개 및 방송 등 차후 일정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배우,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원해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서이숙은 허동원과 '도도솔솔라라솔'을 함께 촬영 중이었다. 허동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이숙도 바로 검사를 받았다. 20일 소속사 퀸텀이엔엠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스타트업'을 촬영 중인 서이숙이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이숙은 허동원과 함께한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뒤 다른 작품인 '스타트업' 촬영장을 방문한 것. 이를 두고 소속사는 "허동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들은 뒤 서이숙은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만석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오만석이 코로나19 확진자인 배우 허동원을 분장했던 분장사(확진 판정)와 2시간가량 밀접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만석이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측은 "출연자 오만석이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어 코로나19 검사 예정"이라며 "접촉 이력 확인 후 촬영을 중단했고, 방역 조치 또한 완료했다. 촬영팀은 전원 격리 중"이라 전했다.
20일 오만석은 자신의 SNS에 "게다가 촬영까지 지장을 초래해 제작진과 스태프분들께도 송구하다. 현재 발열이나 기타 증상은 전혀 없고 혹시 몰라서 신속하게 검사받으러 왔다"며 "내일 아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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