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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허동원 코로나19 확진→'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단→고아라 검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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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도도솔솔라라솔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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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출연 배우인 허동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에 촬영이 중단되고 배우, 스태프들은 검사에 들어갔다.

20일 배우 고아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아라를 비롯해 고아라의 스태프들은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실을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이재욱은 허동원과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재욱은 허동원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추이를 지켜보겠다. 이재욱과 함께 제작사 쪽 조치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19일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하는 허동원도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동원이 출연하는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허동원은 감염 접촉자로서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19일 오전 허동원의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된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허동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적인 재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도솔솔라라솔'의 촬영이 중지됐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배우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드라마 촬영을 중지한다"며 "촬영 재개 및 방송 등 차후 일정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배우,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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