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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김호중 도박 논란→고심에 빠진 방송가…퇴출 반대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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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김호중이 불법 도박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번 논란으로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출연하는 방송에 대한 하차를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김호중은 불법 도락 논란이 일자 팬카페를 통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법률사무소를 통해서도 또 한 번 입장을 전했다. 김호중의 법률 대리인을 맞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김호중과 관련하여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다”라며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매일경제

김호중이 불법 도박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힌 가운데, 시청자들의 찬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DB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김호중의 출연을 반대하는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가수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한다’며 시청자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김호중의 방송 출연에도 초점이 모이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 님의 방송 출연을 적극 지지합니다’ ‘김호중 가수의 방송출연정지 요청 청원에 대한 반박’ 등의 청원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글은 각각 20783명, 15893명(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의 높은 동의를 얻었다.

김호중이 현재 출연 중인 KBS ‘불후의 명곡’과 JTBC ‘위대한 배태랑’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 같은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불후의 명곡’ ‘위대한 배태랑’ 등 김호중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그의 출연 편집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김호중 노래로 어려움 극복중입니다” “김호중 가수 노래 듣기를 원합니다” “불후의 명곡 김호중 지지합니다” “김호중 출연을 간곡히 바랍니다” “김호중님 방송 활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김호중을 퇴출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위대한 배태랑 김호중님과 우애가 깊은 5명의 출연진 다같이 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볼 수 있도록 부디 지켜주세요” “계속해서 김호중 볼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등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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