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달 중 용역 공모 방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립 5·18 민주묘지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시각 상징물이 개발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5·18 정신을 압축해 표현하는 이미지를 만들기로 하고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5·18 기념행사위원회에서 해마다 엠블럼, 배지 등을 제작해왔으나 연속성이나 인지도에서는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분홍 동백꽃 상징물이 자리 잡은 제주 4·3처럼 항구적인 대표 디자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달 중 제안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방식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각 상징물 도안 제작을 의뢰할 방침이다.
5·18 40주년인 올해 안에 제작을 완료해 홍보에도 나선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는 데는 진상 규명과 관련법 개정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압축적인 상징물을 통한 홍보도 전국화와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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