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무릎 꿇고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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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에서 5·18 민주화 운동 문제에 무릎 꿇고 사죄한 것에 대해 "역사의 매듭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비대위 회의에서 "통합당 혁신은 치열한 반성에서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며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에 말한다. 실패한 정책에 대한 집착과 고집을 이제 내려놓길 바란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이미 수많은 국민들이 고통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적 판단에 근거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실패한 정책을 추진한 무력함이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인식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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