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호중이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BS2 '트롯 전국체전' 출연 확정을 지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한 매체에서 보도된 김호중 KBS2 ‘트롯 전국체전’ 하차 수순과 관련해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롯 전국체전' 관련해 KBS 측과 출연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으나 양사 모두 출연을 확정 지은 사실은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측 법률사무소 역시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하며 현재 김호중이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마땅히 처벌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우선 김호중은 옛날 진주에서 알고 지내던 권모씨 및 그의 지인 차모씨와는 미스터트롯 경연이 끝난 이후부터는 모든 연락을 끊었고 올해 2월말 이후는 스포츠 배팅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라며 해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김호중의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아울러, 추후 김호중은 결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분들께 다짐한다. 다만, 허위보도 악성댓글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 18일 김호중은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지인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토토를 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후 한 매체는 김호중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도 불법 도박을 꾸준히 했다고 보도하며 그가 경연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불법 도박을 했하고 밝혔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전 매니저와의 갈등과 병역 기피,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수차례 구설수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호중이 해당 논란을 딛고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김호중 측 법률사무소 정인 입장
우선, 의뢰인 김호중과 관련하여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우선 김호중은 옛날 진주에서 알고 지내던 권모씨 및 그의 지인 차모씨와는 미스터트롯 경연이 끝난 이후부터는 모든 연락을 끊었고 올해 2월말 이후는 스포츠 배팅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배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배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배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배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카카오톡 내용까지 교묘하게 악마의 편집으로 무분별하게 공개하며 김호중을 대역죄인으로 몰고 가는 일부 중상모략 뉴스기사들 뿐만 아니라, 정당한 권원 없는 네이버 과거 팬카페를 도배하고 있는 허위 게시글 등이 활개치고 있어 무척 억울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몇몇 언론매체의 경우, 김호중에 대하여 마치 범죄가 성립된다는 취지로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행태는 단순히 불공정 보도라는 윤리적 차원을 넘어 또 다른 명예훼손죄를 구성하는 실정법 위반행위입니다. 심지어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반론권 보장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에도 위반됩니다. 이미 여러 가지 범죄로 인하여 민, 형사상 피소 당한 강경윤 기자가 자신의 면책을 위하여 억지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는 행태로 보여지며, 기자의 보도권이라는 허울을 쓰고 개인의 명예와 생계를 위협하는 일방적인 허위 기사를 무차별로 남용하는 적폐는 반드시 사라져야만 합니다. 공공성과 아무런 관련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메시지의 불법적인 무차별 공개는 실정법상 명예훼손죄를 구성함과 동시에 헌법상 보장된 프라이버시의 침해에 해당되므로 엄격한 사법처리가 요구됩니다. 특히, s매체 강기자 권모씨/차모씨 등과의 불법적인 유착 의혹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김호중의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아울러, 추후 김호중은 결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분들께 다짐합니다. 다만, 허위보도 악성댓글 등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철저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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