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남 유·초·중·고교, 정상 등교 불가능 ‘3분의 2’ 등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원문보기

전남 유·초·중·고교, 정상 등교 불가능 ‘3분의 2’ 등교

속보
윤석열 김건희특검 첫 조사 8시간 반 만에 종료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가 급증함에 따라 내달 11일까지 전남 도내 학교 등교를 3분의 2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유·초·중·고교는 3분의 2 이하 등교하라는 교육부의 권고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다만 전체 학생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밀집도가 낮다고 판단해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이번 조치에서 제외시켰다.


또 기존처럼 등교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교실 내 사물함 등 비치 물건을 이동하고 1인 1석, 지그재그 좌석 배치로 학생 간 이동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급식실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해 식사 시간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는 교육부의 권고 사항에서 제외돼 정상적인 등교가 가능하다”며 “타 지역에 비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상황을 고려해 융통성 있게 등교를 조절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