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처음…35만4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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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2차 양산형 긴급 재난 지원금 지급을 전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은 도내 시·군 중 처음 나온 것이다. 양산시는 다음달 중 시민 1인당 5만원씩 긴급 지원금을 지급키로 하고, 최근 이러한 내용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지급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 35만4000여명이다. 총 183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역에서만 사용하도록 세대별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소요재원을 편성해 내달 중 양산시의회에서 통과되는대로 10월 1일 추석 이전 지급을 목표로 하고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판단에 따라 양산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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