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내린 1181.20원에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 속에서 코스피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1180.50~1183.80원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에 전날 큰폭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상승 전환했다. 전날 2%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전날대비 0.52% 오른 2360.54에 장을 마쳤다.
다만 이날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 늘어나 최근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14일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날 6.90위안 수준까지 레벨을 낮췄던 위안화의 약세도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위안화는 미중 갈등이 재차 부각되며 중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 등에 장마감께 전일대비 0.09% 오른 6.9129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0억6300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9.4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12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5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93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