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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관계자는 19일 스포티비뉴스에 김호중의 불법 도박 인정과 관련해 "모든 상황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중의 '불후의명곡' 출연분은 정상방송, 통편집, 일부 편집 등의 가능성이 있다. 김호중의 녹화분은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스포츠토토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절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는 김호중의 불법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 권모 씨의 지인인 차모 씨의 권유로 불법도박을 시작했고, 그의 아이디를 이용해 3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게임을 수차례 했다. 처음에는 불법인 줄 모르고 재미로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불법인 줄 모르고 시작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했다고 했다. 금액은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지만, 금액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호중 역시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카페에 직접 사과헀다. 그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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