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교역소(거래소)는 19일 제7호 태풍 히고스가 접근함에 따라 일단 증시 오전장 거래를 중단했다.
동망(東網)과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교역소는 기상당국이 발령한 태풍경보 '시그널8'이 증시 개장을 앞둔 오전 9시(한국시간 10시) 시점에도 이어지면서 오전장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교역소는 이른 아침에 개장시간(오전 9시30분)을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를 지나서도 '시그널8' 이상 경보가 풀리지 않을 경우 홍콩 증시는 종일 휴장에 들어간다.
홍콩에선 '시그널8' 넘은 경보발령 중에는 주식 등 거래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태풍경보는 아침에는 '시그널9'이다가 오전 7시40분께 '시그널8'로 내렸다.
태풍경보가 정오까지 해제되면 오후장에 거래를 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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