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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울산시, 코로나19 확산에 아동학대 근절 호소문 발표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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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 아동학대 신고 홍보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가 최근 재확산 추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책 브리핑을 위해 아동학대 근절 호소문 발표까지 연기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코로나19 긴급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까지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예방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같은 시각으로 예정됐던 '아동학대 신고를 당부하는 호소문' 발표를 연기했다.

이 호소문은 시와 5개 구·군,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시교육청 등 8개 기관이 마련한 것으로 송철호 울산시장이 대표해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낭독할 예정이었다.

호소문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 확산 필요성과 아동학대 처벌법이 규정한 교사, 의료인,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4개 직군 신고 의무자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에선 지난달 17일 지역 내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잠잠하다가 이달 12일 다시 지역 내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소 늘어나는 흐름이다.

현재까지 울산 확진자는 모두 68명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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