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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김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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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아리스(팬클럽)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 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가 운영하는 팬카페에서는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이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스포츠토토를 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 편의점을 통해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시작했지만 전 매니저 A씨의 지인 B씨의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돼 그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로 3~5만 원 정도 여러 차례 배팅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으나 이후 불법인 줄 알면서도 몇 차례 도박을 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소액이지만 금액을 떠나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호중은 A씨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A씨는 김호중의 군 비리 의혹과 스폰서설에 대해 제기했으나 김호중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설에도 휘말렸지만 이를 폭로한 전 여자친구의 부친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했다.
◆ 다음은 김호중 입장 전문.
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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