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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경기가 끝난 뒤 습관적으로 상대 팀 선수와 유니폼 상의를 교환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해 결승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네이마르가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이 끝난 뒤 유니폼 상의를 교환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방격 수칙 위반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 수 있어 결승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3-0으로 승리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 리옹(프랑스)-바이에른 뮌헨(독일)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툽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42분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을 도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벌어졌습니다.
경기를 마친 네이마르는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와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 유니폼 상의를 벗어 교환했습니다.
습관적으로 벌어진 행동이었습니다.
심판진이 바로 앞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지만 저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르면 유니폼 교환은 1경기 출장 정지와 12일 자가격리 징계 사안입니다.
더선은 이에 대해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 행위가 메디컬 프로토콜의 적용을 받으면 징계 조치를 피할 수 없다"라며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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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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