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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지난 2018년 월드컵을 들어올렸던 킬리안 음바페가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그의 나이는 21세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전에서 라이프치히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그토록 바라던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과 리옹의 승자를 기다리게 됐다.
음바페는 지난 7월 25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불투명했다. 전반 31분 생테티엔의 수비수 로이크 페랭의 거친 태클이 음바페의 발목으로 향했고, 음바페는 그대로 교체 아웃되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3주 만에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복귀했다. 음바페는 'RTL'과 인터뷰에서 당시를 떠올리며 "생테티엔 전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나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거의 밤새 울었던 거 같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누구도 귀찮게 하기 싫었다. 그래서 말을 걸지 않았다"고 말했다.
팀의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을 때와 같은 느낌"이라며 "우리는 그룹을 만들어 각자 뭔가를 걸었다. 동료들을 위해 달리는 것이 가장 쉬운 것이었고, 그것이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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