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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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아리스 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상처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있는 만큼, 더욱더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편의점에서 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하다가 전 매니저 권씨의 친한 동생 차씨가 온라인에서도 (스포츠토토를) 할 수 있다고 권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불법인지 몰랐고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도박을) 한 것이 맞고, 믿어주시는 분들한테 너무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는 보답하면서 더욱더 성실히 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 카페에서는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가 유일하고, 그 외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불법이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가수 김호중은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단독 팬 미팅 '우리가(家) 처음으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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