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오른쪽)이 18일 광주시청을 찾아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집중호우 피해 의연금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재산을 피해를 입은 광주시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정기 시 기획조정실장이 18일 광주시청을 찾아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많은 재산 피해를 입은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의연금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대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김 실장이 대신 참석했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달빛동맹'을 맺고,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초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때에도 광주시와 광주시민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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