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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국제배구연맹 ‘이주의 선수’ 선정…"없어선 안 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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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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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FIVB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FIVB는 남녀 선수를 통합해 매주 이주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FIVB는 이날 "김연경은 15년간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뛰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주요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배구팀은 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으나 김연경은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대회 MVP에 올랐다.

FIVB는 이어 일본, 유럽, 중국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의 이력을 소개한 뒤 "그는 올 시즌 친정팀인 흥국생명에 입단해 한국으로 돌아갔다. 친정으로 돌아간 김연경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FIVB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와 인스타그램을 소개하며 김연경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조명했다.

현재 팀 훈련에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연경은 이달 말 예정된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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