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UCL 준우승 백수' 포체티노, '3년 연속 8강' 펩의 후임으로?

인터풋볼
원문보기

'UCL 준우승 백수' 포체티노, '3년 연속 8강' 펩의 후임으로?

속보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 안부수 등 3명 10일 구속심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펩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포체티노를 차기 감독으로 임명하기 위해 줄을 섰다. 펩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맨시티는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수뇌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연이은 실패에도 펩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지만 아직 펩 감독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맨시티와 펩 감독의 계약은 2020-21시즌까지로 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자칫 펩 감독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맨시티로선 곧바로 다음 감독을 찾아야 되는 상황이다. UCL 우승을 갈망하는 맨시티로선 토트넘에서 UCL 결승에 오른 경험이 있는 포체티노를 선호할 것이라는 게 '더 선'의 주장이다. 펩 감독이 지난 4시즌 동안 UCL 4강에도 오르지 못한 여파도 맨시티가 포체티노 감독을 차기 후보로 고민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날 때 이상적으로 다시 잉글랜드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가 있다. 구단이 원하는 UCL 우승을 펩으로부터 넘겨받아 달성하는 건 포체티노 감독이 즐길 만한 도전이다. 물론 펩 감독의 후임 후보가 포체티노 감독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자리는 분명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