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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코로나19 재급증, 올 것이 왔다"…병상 부족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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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하고 더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Q. 현 수도권 상황, 대구지역 집단감염보다 심각?

[조동찬/의학전문기자 (전문의) : 지난 2, 3월을 돌이켜 보면 대구·경북지역에는 대유행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환자 1명이 다른 사람을 1명 미만으로 감염시키면 통제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확산하는데 당시 전국적으로는 환자 1명이 0.56명을 감염시키는 것에 그쳤지만 대구·경북지역은 환자 1명이 최대 최대 3.5명까지 감염시켰습니다. 어제(15일) 확진자 270여 명이 만약 3명을 감염시킨다고 가정하면 오는 8월 31일까지 수도권에서 8천 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이 사태를 막으려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상향 조정한 거고요, 다만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가 5일인데 이 효과는 5일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까지는 어느 정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