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자료사진./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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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식시장의 공매도 금지에 대한 국회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통해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며 공매도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우리 주식시장의 공매도제도는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투자자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간 기회 불평등과 불공정성으로 개인투자자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고 있다"며 운을 띄었다.
이어 "지금의 경제위기상태에서 공매도 재개는 아무 문제가 없는지, 현재와 같은 방식의 공매도제도를 유지해야 하는지 등에 대하여 국회에서 깊이 있는 검토와 충분한 대안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공매도 금지 연장 논의를 공론화하며 논의에 군불을 뗐다. 그는 "공매도 금지 조치를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추가 연장해야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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