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하는 與 인사들…75년 전으로 회귀하고 싶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은 16일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경축 기념사와 관련해 “김 회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그는 광복절 기념사에서,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을 이름만으로 부르고,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를 부정하고, 현충원의 무덤까지 파내자는 무도한 주장을 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가 언급한 내용이 국민화합을 선도하는지, 회원들의 뜻을 대표하는지 지극히 의심스럽다”며 “대한민국 독립운동정신의 본산을 사유화하는 김 회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어제의 편 가르기에 동조하는 여당 인사들에게 묻는다”며 “75년 전의 극심한 갈등으로 회귀하고 싶은가. 광복절이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