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리스본 | AF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고배를 마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의기투합할 수 있을까.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1-3으로 완패했다. 3시즌 연속 8강 무대에 고배를 마시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충격패를 당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메시가 이 날 완패로 팀을 떠날 계획이라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제패하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와 메시를 다시 의기투합하게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좌절한 맨시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는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승승장구한 좋은 기억이 있다. ‘더 선’은 “메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맨시티가 가장 먼저 나서서 영입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대가를 지불할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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