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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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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펩의 맨시티, 리옹에 1-3 완패...3시즌 연속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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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맨시티가 8강에서 무너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온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단판전에서 1-3으로 패했다. 3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한 맨시티다.

맨시티는 쓰리백 전술로 나왔다. 3-1-4-2를 꺼내든 맨시티는 최전방에 스털링, 제수스, 2선에 칸셀루, 귄도간, 더 브라위너, 워커, 수비형 미드필더로 로드리, 스리백에 라포르테, 가르시아, 페르난지뉴, 골키퍼로 에데르송을 출전시켰다.

리옹은 3-5-2로 맞섰다. 공격에 데파이, 에캄비, 중원에 코르네, 아우아르, 가마랑, 카쿼레, 뒤부아를 배치했다. 수비는 마르샬, 마르셀루, 드나이얼을 세웠고,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 24분에 리옹 코르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변칙 전술을 꺼내들었음에도 리옹에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반 43분 맨시티는 스털링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로드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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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후반 10분 페르난지뉴를 빼고 마레즈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곧이어 리옹의 역습에서 로드리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15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 손에 걸렸다. 3분 뒤 리옹 마르샬의 중거리슛은 에데르송 품에 안겼다.

후반 20분 제주스가 드리블 돌파를 하던 중 리옹 수비 태클에 걸렸다. 키커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 결국 후반 24분에 맨시티 동점골이 터졌다. 스털링의 땅볼 크로스를 더 브라위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갈랐다.

리옹은 후반 30분 데파이를 빼고 무사 뎀벨레를 넣었다. 뎀벨레가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4분 스루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뎀벨레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 몸에 맞고 맨시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0분 제주스의 땅볼 크로스가 스털링에게 향했다. 빈 골대 앞에서 때린 스털링의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1분 뒤 리옹이 역습을 시도했다. 아우아르의 슈팅이 에데르송 손에 맞고 나왔다. 이 공을 뎀벨레가 밀어넣으며 스코어를 3-1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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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맨시티(1): 더 브라위너(후24)

리옹(3): 코르네(전24), 뎀벨레(후34, 후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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