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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스본 참사' 바르셀로나, 뮌헨에 8실점…74년 만의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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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리스본 참사' 바르셀로나, 뮌헨에 8실점…74년 만의 치욕

[앵커]

리오넬 메시가 버틴 FC 바르셀로나와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전혀 팽팽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을 신고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와 2대1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3분 뒤에는 알라바의 자책골로 바르셀로나에 원점 승부를 허용했지만, 대등한 경기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뮌헨은 전반 22분 페시리치의 골을 시작으로 나브리의 기습적인 추가골에 선제골의 주인공 뮐러의 골까지 더해지며 전반을 4-1로 크게 앞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뮌헨의 맹공에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 온 코치뉴의 멀티골 등으로 후반에도 4골을 더 폭발했고, 8대2라는 유례없는 스코어로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향했습니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올랭피크 리옹의 8강전 승자와 오는 20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리오넬 메시가 침묵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과 도움을 모두 올린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14골로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한 경기에서 8골을 내주고 진 것은 1946년 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패한 이래 74년 만입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 한, 첫 번째 팀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았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고 국왕컵도 8강에서 조기 탈락한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2019-2020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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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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