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4·5회 세 타석 연속 홈런으로 한 경기에서 3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타수 4안타에 5타점 4득점으로 다저스의 11대2 대승을 이끌었다.
대부분 메이저리그 타자가 한 번도 한 경기에서 3홈런을 쳐내지 못한 것과 달리 베츠는 벌써 여섯 번째다. 130년 리그 역사에서 한 경기 3홈런을 여섯 번 기록한 타자는 새미 소사(2354경기), 조니 마이즈(1884경기)와 베츠뿐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풀타임 데뷔한 베츠는 2016년부터 4년간 평균 25개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이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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