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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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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75㎝ 단신 베츠…6번째로 한경기 3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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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A 다저스와 종신 계약(12년, 약 4370억원)을 맺었던 무키 베츠가 홈런 몰아치기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역사를 썼다.

베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4·5회 세 타석 연속 홈런으로 한 경기에서 3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타수 4안타에 5타점 4득점으로 다저스의 11대2 대승을 이끌었다.

대부분 메이저리그 타자가 한 번도 한 경기에서 3홈런을 쳐내지 못한 것과 달리 베츠는 벌써 여섯 번째다. 130년 리그 역사에서 한 경기 3홈런을 여섯 번 기록한 타자는 새미 소사(2354경기), 조니 마이즈(1884경기)와 베츠뿐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풀타임 데뷔한 베츠는 2016년부터 4년간 평균 25개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이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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