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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G 주도권 전쟁

위성통신 전문가들 "6G 시대, 위성 중요성 커질 것"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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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위성통신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

뉴스1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서울 금천 AP위성 사옥에서 국내 위성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1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6.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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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서울 금천 AP위성 사옥에서 국내 위성통신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1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상망 커버리지 확대 및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의 연동 가능성 최근 주목받는 가운데, 위성통신 분야 업계와 학계 등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최근 업계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6세대(6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위성 통신의 역할과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아마존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세계 위성통신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 위성통신 산업과 서비스 시장이 향후 민간 기업 주도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6G 시대에는 지상통신과 위성통신의 결합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Δ국내기업의 기술 축적 및 우주검증 이력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 Δ체계적인 위성통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Δ우주 환경 시험을 위한 다양한 위성통신 테스트 시설에 대한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이들은 "현재 전반적인 국내 위성통신 기술 수준은 다소 약하지만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5G 이동통신 분야 경험을 살리고, 선박 안테나, 전력 증폭기 등 강점을 보유한 일부 위성통신 부품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면 빠르게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세계 위성통신 시장은 빠르게 확대·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영역으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 위성통신 산업에서 우리 기술과 산업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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