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이재명 19%·이낙연 17%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19%를 기록했다.
뒤이어 이 의원은 17%였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순이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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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지난달까지 이낙연 의원이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이번 달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해 여권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며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므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의원이 이재명 지사를 앞서고, 진보 성향 층에서는 양자 선호도가 30% 내외로 비슷하다는 점에서 벌써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이 의원이 37%, 이 지사는 28%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응답률은 13%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
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전환욱 hwanwook313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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