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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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렵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둘째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19%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7월 둘째주 조사보다 6%p 오른 수치다.
반면 이 의원은 이 지사보다 2%p 뒤진 17%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7개월 연속 20%대 중반을 지키며 선두를 지켰던 이 의원이 처음으로 이 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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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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