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멤버 겸 배우 권민아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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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권민아가 AOA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해당 의혹을 전수조사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한 가운데, 권민아 측은 신고 의사가 없다며 향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뉴스1에 "강남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으나 신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며 "권민아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올해 7월, 과거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을 알렸다.
한 달 여가 지난 이달 6일 권민아는 최근 극단적 시도를 했음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고, AOA 모든 멤버들이 방관자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11일 그는 SNS에 글을 올리고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회장과 직접 만나 일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권민아에 대한 과거 AOA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해달라'며 권민아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 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해당 고발이 배당됐으나, 권민아 측은 경찰에 신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향후 권민아가 안정을 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12일 퇴원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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