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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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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창단 첫 4강' 라이프치히, ATM 2-1 제압...PSG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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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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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라이프치히가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는다.

RB라이프치히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호세 알발레이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단판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파리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라이프치히는 4-3-3으로 나왔다. 공격진에는 유수프 풀센, 은쿤쿠, 올모가 자리했고, 중원에 사비처, 캄플, 라이머가 배치됐다. 수비는 할슈텐베르그, 우파메카노, 클로스터만, 앙헬리뇨가 지켰고, 골문은 굴라치 골키퍼가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4-4-2로 맞섰다. 요렌테, 코스타가 투톱에 섰고, 그 아래에 코케, 에레라, 사울, 카라스코가 2선을 구성했다. 포백은 로지, 히메네스, 사비치, 트리피어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전반 4분 할슈텐베르크의 왼발 발리슛이 골문 위로 떴다. 전반 10분 사비치의 헤더슛은 골키퍼 손에 걸렸다. 3분 뒤 트리피어의 슈팅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5분 양 팀 선수가 각 1명씩 부상을 당했다. 할스텐베르크와 사비치가 헤더 경합 중에 부딪혀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다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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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분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이 터졌다. 사비처의 크로스를 올모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곧이어 아틀레티코는 에레라를 빼고 펠릭스를 투입했다. 펠릭스는 왼쪽 측면에서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넣었다.

후반 26분 펠릭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할 때 클로스터만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클로스터만은 경고를 받았고 펠릭스의 PK 슈팅은 동점골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를 빼고 모라타를 넣었다.

1-1로 종료되던 찰나 라이프치히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앙헬리뇨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아담스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돼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아틀레티코의 총공세가 이어졌지만 라이프치히가 모두 막아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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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라이프치히(2): 올모(후5), 아담스(후43)

AT 마드리드(1): 펠릭스(후26)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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