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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권민아 측이 그룹 AOA 시절 괴롭힘에 대한 경찰 내사 착수 보도에 입장을 밝혔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와 소속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미 조사를 거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 현재 불안정한 상태인데 사태가 계속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AOA 활동시절 리더 지민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지난 8일에는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을 방관자였다고 밝히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안타까움을 샀다.
다행히 소속사의 빠른 조치로 권민아는 생명의 지장 없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FNC 한성호 회장과의 만남으로 진심을 느꼈다는 글을 게재한 뒤 SNS 계정을 삭제한 뒤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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