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인사 보복 파기환송' 안태근 "때로는 듣기 불편한 것이 진실"...검찰 징역 2년 구형

YTN
원문보기

'인사 보복 파기환송' 안태근 "때로는 듣기 불편한 것이 진실"...검찰 징역 2년 구형

속보
美 쿠팡 투자사 "韓정부가 차별적 대우" 조사 요청 <로이터>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 보복을 한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법정에서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은 서 검사에 대한 인사 발령을 지시한 적이 없지만, 검찰과 1·2심 재판부가 모두 귀를 닫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때로는 듣기 불편한 것이 진실일 수 있고, 비난이 예상되더라도 그것이 숭고한 것이라며 이제 이 사건을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재판부가 찾아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도 공무원은 원치 않더라도 인사 발령이 나면 따르는 게 당연하다며,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면서 안 검사장의 직권남용으로 서 검사가 '의무 없는 일'을 하게 됐다는 예비적 공소사실을 넣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은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안 전 검사장은 지난 2015년,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일하며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과 2심은 성추행 사실의 확산을 막으려 인사에 개입했다고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당시 인사가 원칙과 기준에 반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